● 책 소개
이번엔 반지가 사라졌다! 학급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탐정 고양이 망고
《책 먹는 탐정 고양이 망고의 학급 사건》은 망고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리나의 학교 이야기’라는 책을 먹고 책 속으로 들어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교실에 도착한 망고는 미카엘라를 통해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는 이유로 리나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런데 그때, 연주의 반지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주와 주변 친구들은 리나를 범인으로 몰아세우지만, 리나는 결백을 주장한다. 망고는 탐정 고양이로서의 기지를 발휘하여, 연주의 반지를 찾기 위해 사건을 조사한다. 결국 반지는 연주의 책가방에서 발견되는데, 리나는 오해를 풀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 출판사 서평
문제 해결의 첫걸음, 고정관념을 깨뜨리다
망고는 리나를 범인으로 몰아세운 연주에게 증거 없이 누군가를 의심하는 것은 잘못된 일임을 지적한다. 연주는 단순한 실수로 반지를 잃어버렸지만 고정관념으로 인해 리나를 의심한다. 이는 편견이 잘못된 결론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사실을 확인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신중함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말하다
한 명의 잘못된 판단이 전체 집단으로 퍼져, 다수의 사람들이 별다른 근거 없이 한 사람을 몰아세우게 되는 위험성을 보여준다. 이처럼 집단 속에서는 개인의 목소리가 묻히거나 다수의 의견이 그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따라서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귀여운 그림체와 만화 같은 레이아웃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책!
밝은 색감과 귀여운 그림체, 재미있는 레이아웃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장면마다 유쾌한 구성을 통해 그림책을 읽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 속에 중요한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독자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즐거움 속에서 친구 관계의 소중함과 올바른 판단의 중요성을 배운다.
안지우 그림책 작가는 많은 사랑을 받은 《책 먹는 고양이 망고》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 작품 《책 먹는 탐정 고양이 망고의 학급 사건》을 출간하게 되었다. 어피니티 유니버스 열여덟 번째 그림책으로, 고정관념의 위험성을 말하며, 신중한 판단과 사실 확인의 중요성을 전한다.